Q. 본인 소개를 해 주시면?

 

A.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후 하와이 리워드대학 페인팅학과에서 그림공부를 하면서 꾸준히 그림을 그려온 서양화가입니다.

 

 

 

 

 

 

Q. 그동안의 활동을 간략히 말씀하여 주시면?

 

A. 미술 대학 졸업후 바로 결혼한 이유로 미국 하와이로 가서 생활하게 되면서 주로 하와이에서 23년동안 작품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 작품이 호놀룰루 시청에서 소장하는 영광스러운 기회도 갖게 되는일도 있었습니다. 또한 워싱턴 디시등 미주내에서의 전시... 하와이에서의 그룹 개인 전시회도 꾸준히 하였고, 그쪽 로컬 갤러리와도 계약해서 상시 전시, 작품 판매도 현재까지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인 미협과의 활발한 활동으로 인해, 2020, 2021년 2년 동안 하와이 한인 미술협회장도 하게 되었죠.

 

 

 

Q. 하와이에서 주로 활동하다 한국으로 돌아오시게 된 계기라면?

 

A. 부산에 있는 에이전시에서 부산에서 전시회 및 회사빌딩에 작품 작업을 제안해서 오게 되었고요. 그 후 부산에 있는 퀸스 아트 갤러리(Queen's Art Gallery)에서 전시회를 하면서 하와이와 한국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단양에 한국 작업실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서울, 대구, 부산, 창원, 인천 등 한국 여러 곳에서 전시회를 하거나 준비하고 있습니다.

 

 

 

 

 

 

Q. 단양과의 인연은?

 

A. 친척분이 단양에 살고 계셔서 와서 보니 풍광이 너무 좋은 거예요. 그래서 여기서 작업을 하면 무척 잘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지금 작업실을 구입해서 지금은 한국에서는 단양군민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단양군민들을 위한 평생 학습 프로그램의 미술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고요. 원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개인교습도 할 생각이랍니다.

 

 

Q. 그렇게 바쁘게 활동을 하다 보면 본인의 작품 활동이 소홀해질 수도 있는데?

 

A. 오히려 열심히 자신의 일을 하시거나 해온신 지역 분들에게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나누어주는 것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보니 아주 의미있는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보람과 뿌듯함까지 있네요. 전업 작가로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작품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현재 하와이에서 전시회가 두 곳에서, 한국에서는 3곳에서 진행 중이고요, 올 가을에는 서울 1곳, 인천 2곳, 단양 1곳 모두 4곳에서 전시회를 할 계획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작품활동하는 시간은 전에 비해 훨씬 많아진 거죠...호호호

 

 

 

 

 

Q. 본인의 작품에 대해?

 

A. 요즘은 ‘소중한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작품을 하는데, 붓터치, 색, 운율 그리고 힘을 통해 소중한 사랑, 인류애 등을 작품에 담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 사랑이 그림을 보는 분들에게 전달되어 그분들께 커다란 삶의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맘이지요. 제 그림에서 검은색은 삶의 의지를, 흰색은 조화를 그리고 경험과 생각은 다양한 색과 터치를 이용해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신다면?

 

A. “Life is Beautiful !!!”이 의미는 모든 분들의 삶은 소중하고, 또 결국은 아름다움으로 남기 바라는 의미입니다. 그것이 제가 저의 인생 전체를 걸고 그려 내려고 하는 제 그림의 영원한 주제입니다.

 

 

 

 

 

 

 

최미희 Mehee Choi Lee

1988. 2 홍익대학교 서양학과 졸업

2014~16 하와이 리워드대학 페인팅학과 이수

2020~21 하와이 한인미협 회장

2023. 7~9 Two Suggestions 해와작가 초대 기획 (대구 봉산문화회관)

2022. 7 Precious Love (호놀룰루) 초대 개인전

2022. 7 울산국제아트페어

2021. 부산 Queen's Art Gallery 초대전

 

 

 

< 인터뷰 및 정리 석의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