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미술관(보화각)이 보수·복원 공사를 마치고 5월 1일부터 ‘보화각 1938, 간송미술관 재개관전’을 개최한다. 일제강점기 막대한 문화유산을 수집하며 지켜낸 간송 전형필(1906~1962)의 컬렉션이 재개관된 간송미술관에서 다시 시민과 만나게 된 것이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이 마련한 이번 재개관 특별전 ‘보화각 1938, 간송미술관 재개관전’은 2022년 10월부터 1년7개월 동안 공사를 거쳐 미술관 내외부의 보수·복원과 대형 수장고 ...
김충식 작가가 마음속의 고운 심성을 자연 속의 꽃에 비유하여 조형화한 작품으로 5월 6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리더스아트 리아갤러리(대표 배진한)에서 초대 개인전‘아름다운 삶’을 진행한다. 자연과 세상의 정신적 가치를 미술로 높게 승화시키는데 매진 해 온 작가는 일상에서 만난 자연을 조형화하여 감상자들도 이해하기 쉽고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화려한 채색으로 시선을 사로잡지만 붓터치가 없는 흰색의 여백은 주변의 색들로 인해 의도된 형체가 만들어지고 독특한...
서양화가 정종욱 작가가 4월 29일(월)까지 ‘생동하는 에너지, 그림으로 만나다’라는 타이틀로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4층에서 개인전을 진행한다. 캔버스에 보이는 심해의 풍경은 감상자의 마음이기도 하며, 어렸을 적 상상하고 동경하던 세상을 미술적으로 해석하여 고래, 산호, 물고기, 나비 등으로 부각시켰다. 굵고 묵직한 붓 터치로 채색된 바탕은 일렁이는 거친 파도의 모습이기도 하며 인생에서 만난 어려움의 중복이기도 하다. 그 위를 평화롭게 떠다니는 고래의 모습은 극복 그리...
서양화가 조창환이 ‘숨, 묵묵한’이라는 타이틀로 4월 26일부터 6월 16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반달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진행한다. 무의식적이며 반복적인 생명활동 행위, 시간적 현상인 ‘숨’을 공간화 또는 촉각화하는 작업을 통해 ‘숨’의 의미를 작품에 깊게 투영시킨 조창환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숨’의 참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생명을 그림으로 표현하고자 고민했던 조창환작가에게 있어서 ‘숨’은 생명의 근본이...
서양화가 임창순 작가가 4월 22일(월)까지 개인전 ‘봄 향기전’을 서울 도봉갤러리에서 진행한다. 작품의 주요 소재인 풍성한 꽃무리는 산뜻한 수채화를 연상하듯 꽃잎과 나뭇잎 색의 농도 차이가 입체적으로 표현하였으며, 여행 중 만난 이색적인 풍경은 지역의 특징과 사람들의 삶이 고스란히 반영된 작품으로 탄생하였다. 전시 중인 작품명 ‘색채유희’는 100호 크기의 그림으로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문 수상작으로 붓으로 하나하나 옆으로 선을 만들고 가는 선마다 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