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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의 영화 커뮤니티 ‘느슨한필름클럽’의 대표 겸 프로그래머 윤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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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의 영화 커뮤니티 ‘느슨한필름클럽’의 대표 겸 프로그래머 윤지혜

 

Q. 본인 소개를 해 주시면?

 

A. 안녕하세요. 작은 도시에서 살고 싶다는 꿈을 갖고 5년 전 연고도 없는 영월로 귀촌하여 현재는 영월에서 모모라는 닉네임으로 미디어 동아리 강사 활동과 숍인숍인 ‘모모씨커피’ 그리고 ‘느슨한필름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윤지혜라고 합니다.

 

 

 

 

 

 

 

 

 

 

Q. 느슨한필름클럽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A. 영월에 어울리는 작은 영화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차 그런 것들을 기획하고 사람들을 모으는데 소질이 있는 두루바른 정주형 대표와 사소한기록소의 유병현님 이렇게 셋이 만나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느슨한필름클럽’이란?

 

A. ‘영화를 매개로 삶을 나눕니다’가 느슨한필름클럽에 슬로건이에요.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느슨한 연대로 운영하는 필름클럽입니다. 시네마떼크처럼 영화를 공부하거나 연구하는 모임이 아니라 함께 모여 수다 떠는 모임을 지향하는 모임입니다. 영화를 보고 개개인의 감상을 나누고 어떤 장면에서 특히 공감했는지 이야기 하다보면 평소 친구들과도 나누지 않았던 결의 대화를 나누게 되기도 하는데 그것이 ‘느슨한필름클럽’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따금 감독님을 초청해 영화 이야기를 함께 나누기도 하지요.

 

 

Q. 영월이라는 지역적 한계로 인해 영화커뮤니티를 운영하기가 쉽지 않을실텐데?

 

A. 처음 ‘느슨한필름클럽’을 시작했을 때는 참가자 모집이 쉽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운영 회차를 거듭하며 참가자들이 ‘느슨한필름클럽’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생기고 그렇게 팬들의 지지와 응원 덕분에 계속해서 영화 커뮤니티를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 참가자들이 다른 친구의 손을 잡고 ‘느슨한필름클럽’을 방문해주실 때 운영진인 저로서는 가장 감사하고 뿌듯한 순간이엇답니다. 아시다시피 영월은 작은 지역이다보니 익명성 보장이 잘 안된다는 것이 커뮤니티 모임에 어려웠던 점이지만 그 작은 담을 한번 넘으면 더 끈끈한 연대가 생긴다것 역시 지역 커뮤니티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Q. ‘느슨한필름클럽’의 운영방식과 참여 방법은?

 

A. ‘느슨한필름클럽’은 큰 이야기를 상대화할 작은 이야기를 다룹니다. 프로그래머 (윤지혜)모모와 원석이 그 때에 어울리는 영화를 선정해 여러분들에게 소개한답니다. 한 달에 한번 함께 영화를 보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죠. 상영 장소와 운영 방식은 그때그때 달라집니다. 함께 간식을 먹으며 영화를 볼 때도 있고, 감독님을 모시고 대화할 때도 있어요. 영화에 대한 즐거운 기억을 함께 만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홍보물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신청해 주시면 됩니다. 새로운 얼굴들을 언제나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있습니다. 행사장에 오시는 순서대로 편한 자리에 앉아서 영화와 대화를 즐기시면 됩니다. :)

 

 

Q. 앞으로의 계획은?

A. 친구를 통해 건너 건너 느슨한필름클럽에 와주시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앞으로는 연초에 느슨한필름클럽에 연간 일정을 세워 공지하려해요. 영월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느슨한필름클럽의 일정을 고려해 영월을 방문하는 그 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영월에 어울리는 작은 영화제는 그 방법과 모습을 계속 고민중이에요. 반짝하고 사라지는 행사가 아니라 항상 잔잔히 곁에 머무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어요. 느슨한필름클럽을 통해 영월을 방문했던 감독님들과도 계속 연대를 이어가며 영월과 창작자 사이를 잇는 매개가 되고 싶습니다.

 

 

 

 

 

 

 

 

 

윤지혜

느슨한 필름클럽 대표 겸 프로그래머

‘모모씨커피’ 경영

미디어 동아리 강사

 

 

 

 

< 인터뷰 및 정리 석의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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