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5 유해용 두 손으로 아닌 온 몸으로 안아주고 싶은 섬 하나가 있다
예술 감상에 있어서 관객이나 독자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다. 다양한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감상하고 느끼는 것이기에 그리고 그것이 예술의 장점이기에 그 반응이 다양한 것은 당연한 것. 타이타닉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누군가는 첫사랑을 떠올리는가 하면, 긴박하고 진지한 키스 장면임에도 여기저기서 흘러나오는 쑥스러음스러운 웃음은 이해 못하는 이가 있다하더라도 있을 수 있는 당연한 반응이다. 누군가는 몇 년전 큰 아픔이었던 세월호 참사를 떠올리듯이. 그런 다양성이 예술의 의미이고 예술이 필요한 이유이기는 하지...
27일 오후 3시반과 7시에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봄’에서 청풍영화감상동호회(회장 이경자) 2월 정기월례 영화감상 행사가 있었다. 이날 감상한 영화는 25년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 주연인 제임스 카메론의 ‘타이타닉’, 3시반 상영 타임에는 98석의 상영관 좌석이 모두 찰 정도로 회원들의 열의가 대단했다. 청풍영화감상동호회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발전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지지층 양성을...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연호)이 지역 문화예술 창작생태계 조성을 위한「지역문화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지원 단체 최종 선정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20일 간 지원신청 서류를 접수한 결과, 총 57개 단체가 신청, 이 중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신청단체별 역량, 사업계획 등을 종합 평가하는‘전문가 서류 및 컨설팅 심의’를 개최해 문학, 시각, 공연, 다원 전 분야에 걸쳐 총 46개 단체를 선정했다. 전년 대비 4개 단체를 추가로 선정하였...
원주시립합창단의 2023년 첫 정기연주회가 오는 3. 3.(금) 저녁 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정남규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전반부는 노르웨이 작곡가 올라 야일로가 노르웨이의 오로라를 보고 영감을 얻어 작곡한 SURISE(일출) 미사곡을, 후반부에서는 괴테와 김남조 시인의 사랑의 시를 각색한 자곡가 박나리의 창작곡과 외국의 사랑 노래로 봄의 아지랑이 같은 따스함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