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미술관이 갈라 포라스-킴(Gala Porras-Kim) 작가의 《국보》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아티스트 토크를 10월 31일 (화) 14:00부터 15:30까지 리움 강당에서 진행한다. 이번 아티스트 토크에서는 과거의 사물과 시간을 대하는 작가의 태도를 이해하고, 작품과 유물을 분류하고 보존하는 관리 주체로서 미술관의 기능에 대해 전시 기획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는 행사로 LA와 런던을 기반으로 작업하는 콜롬비아-한국계 작가 갈라 포라스-킴은 연구조사를 바탕으로 기억, 언어, 문화 정체성을 탐구하는 작업을 전개해왔다...
먹과 아크릴 재료로 채색된 전통 산수화 이미지를 캔버스에 그려 한지 위의 수묵화 보다 선명성을 부각시킨 신동철작가가 오는 10월 21일(토)부터 11월 11일(토)까지 경기도 양주 소재의 나눔갤러리블루(관장 박선미)에서 개관 4주년 기념으로 ‘신동철 작가 특별 초대전‘을 진행 한다. 작품의 주제는 생황(笙簧) 십이율(十二律)으로 전통악기 생황과 동양의 전통 12음계를 그림에 대입시켜 마치 자연이 십이율 음악과 사색의 화두를 제공하듯 춤을 추는 모습이다. 묻어나는 그림 속 자연의 소리와 자연에서 채취...
먹이 주도하는 명암과 아크릴 채색의 청량감으로 전통적 문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인화가 박종회 작가가 10월 11일(수)부터 10월 17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한국미술관에서 ‘먹과 아크릴로 만든 한국적 전통미’라는 제목으로 초대전을 한다. 박종회 작가는 민족 시인들의 시를 통한 한국인의 예술정신을 찾아내기 위해서 노력, 한국인의 삶, 자연, 환경, 의식 등에서 드러나는 미적 조형성을 담박하고 순진무구한 형상미로 담담하게 표현하고 있다. ...
리움미술관이 평면, 조각, 설치, 영상, 퍼포먼스(액티베이션) 등의 다양한 매체와 방식으로 회화의 확장적 가능성을 실험하면서 전통과 동시대 미술·문화·사회적 문맥을 폭넓게 아우르는 강서경 작가의 작품을 가지고 ‘강서경 : 버들 북 꾀꼬리’전을 개최한다. 신청은 인솔 교사의 사전 예약으로 이루어지며, 초등학생 어린이 단체들이 의미 있는 작품 감상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전시의 주요 내용을 담은 워크북을 무료로 제공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단체 (10명 이상~100명...
2023년 노벨 문학상은 노르웨이 극작가 욘 포세(64)이 수상하였다. 스웨덴 한림원이 2023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를 선정했다고 5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선정 이유로는“혁신적인 희곡과 산문으로 말할 수 없는 것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포세는 북유럽권에서는 널리 알려진 거장이다. 그는 약 40편의 희곡을 썼고 또 소설, 단편, 어린이 책, 시 및 에세이를 발표했다. 대표작으로는 ‘3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