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본인 소개를 해 주시면?
A. 대학로에서 희곡작가로 활동하다 우연한 기회에 문화예술진흥기관에서 기획을 하게 되어 지금은 광주 버스킹 월드컵 사무국 총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Q. 광주 버스킹 월드컵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시면?
A. 2022년 1회를 시작으로 광주에서 전세계 버스커들, 뮤지션이 모여 경연을 치루는 축제로 2회인 올해는 4월 7일부터 5월 22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았습니다. 55개국 792개팀이 참가 신청을 할 정도로 규모가 큰 국제행사로서 본선은 10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국내 20개팀, 국외 44개팀 총 64개팀이 경쟁하고 나서 결선은 10월 7일에 열립니다.
Q. 희곡작가라고 본인을 소개하셨는데 희곡은 언제부터?
A. 1995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희곡부분에 당선되면서 꾸준히 희곡을 썼고 공연을 했습니다. 문화예술진흥기관에서 일하기 전까지는 주로 대학로에서 연극작업과 대학에서 강의를 하였답니다.
Q. 제천에서는 어떤 일을?
A. 2016년에 제천시청 문화예술과에서 근무 한 적이 있습니다. 그후 제천문화재단 팀장으로도 근무하였고요. 그 당시 민예총과 함께 생활문화동호회 경연대회인 ‘별들의 행진’, 예총과는 순수공연예술제‘작담’이라는 축제를 기획해서 진행하기도 했지요. 지금 ‘작담’은 없어진 축제지만. 호호
Q. 혹 제천의 문화사업에 대한 의견이나 바램이 있으시다면?
A. 제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면 제천의 문화예술 및 문화관광기관에서 국도비 공모사업 준비 시에 제천시민이자 기획자로서 공모사업의 기획단계부터 참여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천 지역문화 발전에 조금이나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역문화 발전은 결국 시민이자 예술가가 주도하여 이끌어가는 것이고 사람을 키워야만 가능하기 때문이지요. 무엇보다 저와 같은 문화귀향인들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또한 제천에서 종합예술이자 순수예술인 연극을 기본으로 거리공연, 마임, 인형극 등 공연예술축제를 기획하고 싶습니다. 작담의 부활이랄까요? 호호
Q. 앞으로의 계획은?
A. 지금 하고있는 광주 버스킹 월드컵 대회를 성황리에 잘 마치고 저의 천직인 글쓰기 작업을 꾸준히 할 계획입니다. 독자 및 관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박주리
1972년 생
1995년 희곡‘먼지아기’으로 등단
2004년 한국희곡문학상 신인문학상
2021년 제14회 대한민국연극대상 베스트 작품상
2021년 문화체육부장관상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공연․축제 사무관, 제천시청 주무관 등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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