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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자의 영화보고(映畫報告)-제19회제천국제음악영화제특집(2023.8.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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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COLUMN)

석기자의 영화보고(映畫報告)-제19회제천국제음악영화제특집(2023.8.3~16)

- 폐막작 : ▣ 블루 자이언트 (Blue Giant)

본 컬럼은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동안 특집으로 영화프로그램 관련 시놉시스와 프로그램 노트를 소개합니다. - 편집자주-

 

 

 

<폐막작>

 

 

 

▣ 블루 자이언트 (Blue Giant)

 

 

 

 

Japan / 2023 / 120min / DCP / Color / Animation, Drama / Korean Premiere

 

 

 

 

 

감독 타치카와 유즈루 / Yuzuru Tachikawa

제작 Shin'ichi Ishizuka

출연 Shôtarô Mamiya, Amane Okayama, Yûki Yamada

각본 NUMBER 8

촬영 Kasumi Tôgô

편집 Kiyoshi Hirose

음악 Hiromi Uehara

사운드 Masato Takahashi

 

 

 

 

◆ 시놉시스

 

전직 고등학교 농구 선수였던 미야모토 다이는 재즈를 알게 된 날 인생이 뒤집힌다. 색소폰을 밤낮으로 연습하며 최고가 되기로 결심한다. 조용한 고향을 떠나 도쿄의 북적이는 나이트클럽으로 향한다. 피아니스트 유키노리, 드러머 슌지와 재즈 트리오를 결성하여 날 것의 에너지가 담긴 거친 사운드를 만들어내고, 이내 지역 청중들로부터 주목을 받는다. 그러나 진정으로 위대해지기 위해선 뭔가가 필요하다. 수상 이력이 있는 만화를 토대로 한 블루 자이언트는 일렉트릭 퍼포먼스와 매력적인 재즈 사운드 트랙이 특징이다.

 

 

 

 

◆ 프로그램 노트

 

세계 최고의 재즈 연주자를 꿈꾸며 색소폰 하나만 들고 상경한 청년 미야모토 다이. 매일같이 강가에서 색소폰을 연습하던 미야모토는 우연히 만난 피아니스트 사와베, 서투르지만 드럼을 시작한 타마다와 함께 재즈 밴드 재스(JASS)를 결성한다. 10대가 끝나기 전에 일본 최고의 재즈 클럽 쏘 블루에서 공연하겠다는 그들의 꿈은 과연 이루어질 것인가… 이시즈카 신이치가 그린 원작 만화는 소리를 쓰지 않고 재즈를 표현한 최고의 작품이라 불린다. 오로지 연출과 그림의 힘만으로 재즈 바 특유의 냄새가 느껴지고, 재즈를 모르는 사람에게도 재즈 음악이 들리게 만드는 기적적인 표현력은 수많은 독자들을 감동시키며 음악 만화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 그 소리 없는 음악에 드디어 소리가 더해져,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음악 애니메이션 ‘블루 자이언트’가 탄생한다. 영화 ‘블루 자이언트’는 총 10권에 이르는 원작 1부의 이야기를 두 시간 남짓한 영상에 담는다. 만화 원작과는 달리 각 인물들의 개인사를 대폭 축소시키고 이로 인해 생긴 이야기의 공백을 음악으로 채웠다. 음악 만화를 애니메이션으로 옮길 때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것은 바로 만화 속 음악을 현실로 끌어내는 것. 작품에 참가한 정상급 뮤지션들은 단순히 멋진 테크닉을 보여주는 것만 아니라 작품과 캐릭터를 깊이 이해한 뒤 음악을 통해 캐릭터를 연기하는 역량을 보여준다. 특히 주인공들의 실력과 패기가 정점에 이르는 중반 이후부터는 애니메이션의 제작진과 뮤지션들이 마치 서로 경쟁하는 듯 주고받는 영상과 사운드의 응수가 이어지며, 마치 눈과 귀가 함께 음악을 듣는 것처럼, 뜨겁고도 강렬한 새로운 감각을 경험하게 한다. (김성일)

 

Dai Miyamoto arrives in Tokyo with his saxophone, dreaming of becoming the world's best jazz player. By the riverside, he diligently hones his skills day in and day out. A fortuitous encounter with pianist Sawabe leads to the formation of JASS, a jazz band joined by fearless drummer Tamada, despite his clumsiness. Their goal is to perform at Tokyo's top jazz club, So Blue, before their teenage years end. The original manga by Shinichi Ishizuka is hailed as the quintessential portrayal of jazz, capturing its essence without the need for actual sound. Within the work, the unique ambiance of a jazz bar is brought to life through masterful direction and artistry, impressing both jazz enthusiasts and those new to the genre. It indeed pioneered the world of music-oriented manga. Adding sound to this jazz manga gives rise to a captivating new music animation film, Blue Giant. The film Blue Giant skillfully condenses the first chapter of the original story, which spans 10 books, into a twohour masterpiece. The film forgoes extensive character backstory to enrich the narrative with music, cleverly bridging any gaps. Translating a musical manga into an animated film presents challenges, particularly in bringing the music to life. However, the top musicians involved in the project showcase their exceptional skills and embody the characters through their music. As the story progresses, the animation and music effortlessly intertwine, creating a vibrant and exhilarating experience for the audience. (Eugene KIM)

 

 

 

 

<자료출처=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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