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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자의 영화보고(映畫報告)-제19회제천국제음악영화제특집(2023.8.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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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COLUMN)

석기자의 영화보고(映畫報告)-제19회제천국제음악영화제특집(2023.8.3~15)

▣ 노크 (Knock) / ▣ 르네에게 (Dear Renee) / ▣ 그 노래 (Our Song)

본 컬럼은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동안 특집으로 영화프로그램 관련 시놉시스와 프로그램 노트를 소개합니다. - 편집자주-

 

 

 

<한국경쟁장편2>

 

 

▣ 노크 (Knock)

 

 

 

 

Korea / 2023 / 82min / DCP / Color / Documentary / World Premiere

 

 

 

 

 

 

감독   김수훈 / Kim Suhun

제작   Kim Suhun

출연   Kim Byeongjoo, Kim Siwon, Lee Gang-il, Hyun Hogun

촬영   Kim Suhun, Kim Songmi

편집   Kim Suhun, Lee Junhyeok

음악   Tago

사운드 Kim Suhun

 

 

 

◆ 시놉시스

 

한때 오합지졸 같았던 타악 팀 ‘타고’가 첫 단독 투어 공연을 위해 네덜란드로 향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티켓은 안 팔리고 관객들의 반응도 그리 뜨겁지만은 않다. 실수는 많아지고 몸은 말을 듣지 않는다. 완벽하지 않은 이들이 모여 만든 이 팀이 과연 더 큰 무대의 문을 노크할 수 있을까?

 

 

 

◆ 프로그램 노트

 

전통 타악기 연주를 기반으로 퍼포먼스를 펼치는 남성 국악 그룹 타고(TAGO)가 네덜란드에 도착한다.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한 후 해외로 활동 반경을 넓히려는 그들에게 네덜란드 22개 도시 투어의 기회가 주어진 것. 현지 프로덕션과의 소통 오류, 미묘한 객석 반응, 부상 등 크고 작은 문제가 꼬리를 무는 와중 팀의 미래를 점치는 멤버들 각자의 고민도 멈출 줄 모른다. 자고로 북이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해선 가죽이 적당히 팽팽해야 하는 법. ‘노크’는 타고가 공유하는 긴장감을 건강하게, 그 결과물인 공연을 활기차게 기록해 관객이 타고가 추구하는 ‘국악의 변신’을 기대할 수 있게 돕는다. (남선우)

 

TAGO, a Korean traditional music ensemble comprising male performers specializing in percussion instruments, has recently arrived in the Netherlands. Their captivating performances are deeply rooted in the rich traditions of Korean music. Having successfully participated in the esteemed Edinburgh Fringe Festival, they have now been granted an opportunity to embark on a tour across 22 cities in the Netherlands. Despite facing a myriad of challenges, each member remains genuinely concerned about the future of their collective. With the documentary Knock, TAGO aims to offer the audience an exciting glimpse into the much-anticipated "transformation of traditional Korean music" they seek. (Nam Sunwoo)

 

 

 

 

 

 

▣ 르네에게 (Dear Renee)

 

 

 

 

Korea / 2023 / 104min / DCP / Color / Fiction / World Premiere

 

 

 

 

 

 

 

감독   강승원 / Kang Seung-won

제작   Park Sanghyun

출연   Oh Junghoon, Ju In-young

각본   Kang Seung-won

촬영   Kim Kui-hwan

편집   Kang Seung-won

음악   Mono J

사운드 Sam Sung

 

 

 

 

◆ 시놉시스

 

뮤지션 지망생이었던 세진은 음악을 포기했다고 말하지만 주말이면 재즈 바에서 노래를 부른다. 여느 주말처럼 노래를 부르던 중, 자신의 전 여자친구 민경의 절친인 은영을 마주친다. 갑작스러운 그녀의 기타 레슨 제의에 마지못해 수락하지만 함께 지내는 시간이 늘어갈수록 어느새 그녀와 가까워져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점점 은영에 대한 감정이 커져가고, 조심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세진은 은영이 털어놓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 프로그램 노트

 

잘하는 걸 찾고 싶은 여자와 잘하던 걸 놓고 싶은 남자가 있다. 여자가 남자에게 기타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둘은 기억 저편에 묻어둔 누군가를 자주 떠올린다. 그 이름은 여자의 친구이자 남자의 애인이었던 민경. 두 사람과 소원해진데다 프랑스에서 유학 중인 민경은 그들의 대화와 노래 속에서 존재감을 잃지 않는다. ‘르네에게’는 그 까닭을 가늠케 하는 동시에 음악으로 이어진 관계의 변천을 우두커니 지켜본다. 감독 강승원이 OST 전곡을 작사했으며 작곡에도 참여해 영화를 보는 동안 한 장의 앨범을 듣는 것 같은 유기성 또한 느낄 수 있다. (남선우)

 

There is a woman who strives to discover her talents and a man who yearns to relinquish his. As the woman embarks on learning the guitar under the guidance of the man, they often reminisce about someone they have long buried in their memories—Minkyung. She was once a friend to the woman and a lover to the man. Despite their estrangement, Minkyung's presence remains palpable in their conversations and songs. Dear Renee elucidates the reasons behind this connection, while simultaneously observing the evolving dynamics that music has forged. Director penned all the lyrics for the OST resulting in an album-like auditory experience that harmonizes with the film. (Nam Sunwoo)

 

 

 

 

 

 

▣ 그 노래 (Our Song)

 

 

 

 

Korea / 2022 / 117min / DCP / Color / Fiction / World Premiere

 

 

 

 

 

 

감독   오성수 / Oh Sungsu

제작   Choi Junwan

출연   Oh Jinseok, Han Gichan, Ryu Hwayoung

각본   Oh Sungsu

촬영   Lee Junghun

음악   Kwak Nohyeon

사운드 Kim Chang Bae

 

 

 

 

◆ 시놉시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스무 살의 요셉 앞에 기적과 같은 노래가 하나 뚝 떨어진다. 운명 같은 '그 노래'를 부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요셉의 앞에 모든 것을 다 가진 심지어 그 노래의 주인이기 까지 한 청명이 나타나는데...... 가지지 못한 것만을 갈망하며 작은 행복들을 놓쳐 버리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 프로그램 노트

 

뮤지컬 형식을 느슨하게 차용해, 사회적 계급과 삶의 자세에서 정반대에 위치한 두 청년의 엇갈린 여정을 그렸다. 음악을 향한 열정을 품은 청춘의 이야기가 평범하게 흘러가는 것에서 벗어나, 드라마틱한 변수를 삽입한 것도 감동을 주는 요소다. 음악영화로서 ‘그 노래’의 최고의 강점은 제목 그대로 노래다. 영화를 위해 만들어진 오리지널 송은 가사는 물론 멜로디 측면에서 강렬한 호소력을 발한다. 노래와 연기를 겸한 배우들의 성실한 자세도 한몫한다. 극중 방 천정에 붙여둔 스티커처럼, 별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훈훈한 작품이다. (이용철)

 

Using a loose interpretation of the musical form, Our Song portrays the intertwined journey of two young men who come from opposite social classes and have contrasting attitudes toward life. Instead of following a conventional narrative of passionate youth and music, the film captivates by introducing dramatic twists and turns. One of the film's greatest strengths lies in its title songs. Created specifically for the film, these original songs possess powerful lyrics and melodic appeal. Like the presence of glow-in-the-dark star stickers on the bedroom ceiling in the movie, Our Song radiates a comforting warmth, drawing viewers in with the tender gaze of the stars. (Lee Yongcheol)

 

 

 

<자료출처=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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