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연주자의 가능성을 확인한다. 지역에 가능성을 가득 품은 연주자가 있다는 사실을 또다시 깨우치게 된다. 지호남은 소극장이라는 공간적 제한을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공연장에 가득찬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6줄의 기타로. 음악의 감동으로. 다음 기회가 있다면 보다 큰 공연장에서 공연을 기획하면 어떤가 기획자에게 제안했다. 그만큼 잠재된 실력이 대단하다. 관객들의 모습들도 대단했다. 곡을 연주하는 동안에는 카메라 소리가 방해될까 싶어 곡 중간중간에 조심스레 촬영...
작은공간, 큰 울림 지난 3월 11일 제천의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문양숙 25현 가야금 앙상블 공연이 있었다. 가야금이기에 그리고 우리에게는 생소한 25현이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는데 이날 100여명의 관객들로 꽉찬 산책 3층은 공연내내 온전히 몰입할 수 있게 하였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25현의 가야금이지만 문양숙의 연주는 거장답게 아름답기도 신나기도 했다. 특히 가야금으로 피아졸라의 탱고를 연주하는 모습은 또다른 음악세계로이끌기에 충분했다. ...
지역의 한계를 넘나드는 젊은 음악인들의 공연 현장을 찾아갔다. 지난 3월 9일 제천의 한적한 공간에서 제천에서 활동중인‘JC Busking’ (조준형:활동명J.Vet, 김양원:활동명 O3 공동대표)과 원주에서 활동중인 AoB(리더 김정찬)의 합동 버스킹이 있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날 버스킹은 1부는 JC Busking의 멤버 6명이, 2부는 AoB가 아카펠라 6곡을 그리고 마지막 3부는 자유롭게 노래하며 즐기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아...
제천공동체영화상영네트워크가 3월 7일 오후 7시에 제천 CGV 2층 1관에서 칸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었던 배두나와 김시은 주연, 정주리 감독의 영화 ‘다음소희’로 영화상영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제천단양지부, 공무원노조제천시지부, 전교조제천단양지회, 그리고 새로운학교충북네트워크, 제천환경운동연합, 한살림충주제천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만든 이날 행사에는 12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 73석의 영화관이 부족, 관계자들의 양해와 함께 계단과 복도에서도 영화를 관람할 정...
21일 강저리슈빌아파트 작은도서관(관장 이옥주)에서 한국문인협회 제천지부와 사단법인드림하이문화예술교육센터 공동 주관으로 ‘2023 시민과 함께하는 작은도서관 북콘서트’가 있었다. 수필집 ‘호미씻이’의 저자인 김순남작가가 초대작가로 초대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북콘서트에는 문학에 관심있는 40여명의 제천시민들이 참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