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2월 3일 한국수어의 날을 맞아 청각장애인이 더욱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한 안심글꼴인 한빛체를 공개했다. 한빛체는 한글과 영문, 특수문자(KS심볼), 수어 딩벳으로 구성되어 있는 한글 글꼴(폰트)로는 최초의 청각장애인을 위한 안심글꼴이며, 특히 기존의 수어 이미지 글꼴(딩벳)에 ‘서수 이미지 글꼴(딩벳)’을 새롭게 제작해 활용성을 높였다. 수어 이미지 글꼴(딩벳)은 지문자(자음, 모음), 지숫자(기수, 서수)로 이뤄져 있다.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甲辰年) 설을 맞아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실연하는 행사로서 2월에는 부산, 광주, 강원, 전북, 전남, 경남에서 총 8건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첫 공개행사로는, 전북 부안군 위도면 대리마을 일원에서 띠로 만든 배를 띄우며 마을의 평안과 장수, 어촌지역의 풍어를 기원하는 ▲「위도띠뱃놀이」(2.12....
송곡 고재봉 작가가 2월 19일(월)까지 서울 목동 로운갤러리에서 ‘송운(松韻)展’을 진행한다. 한지 위에 소나무 먹그림으로 시작해 현대적이고 폭 넓은 계층이 공감할 수 있는 아크릴 채색으로 섬세한 솔잎의 묘사와 나무껍질의 질감이 입체감 있게 구현한 고재봉작가. 소나무가 바람에 흔들려 나는 맑은소리를 비유한 ‘송운(松韻)展’답게 전시 중인 작품, 푸른 소나무는 사계절 내내 세월의 풍상과 싸워나가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 주며, 나무 중에서도 매우 고고하고 위엄과 기품이...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소장 최인화, 이하 ‘완주연구소’)는 사라져가는 전통 기술의 계승과 보존을 위하여 전통 건축 목공사를 담당하는 대목(大木)이 사용한 도구를 그림과 영상으로 풀어낸 보고서인 「근현대 大木 도구」, 「그림으로 보는 전통건축 장인 대목의 도구」 2종을 발간하였다. * 대목(大木): 건축 공사에서 나무를 다루어 집을 짓는 장인 「근현대 大木 도구」는 완주연구소에서 2022년부터 실시한 대목 작업에 대한 현장 조사와 영상 기록화 등을 통해 수집한 다양...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석굴암 주지 도일스님이 2024년 1월 24일(수)부터 2월 6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청룡의 해 108용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청룡의 기운과 염원을 담은 ‘108용’ 작품을 비롯, 전통한지등(燈), 달항아리, 은 다관, 옻칠목 항아리, 용 조각 등 총 300여점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3000일 기도의 위신력을 120호 대작으로 제작, 강렬한 느낌으로 승천하는 용의 모습을 무아지경(無我之境) 속에 일필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