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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된 위로’를 쓰는 작가 김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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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된 위로’를 쓰는 작가 김규래

Q. 본인 소개를 해 주시면?

 

A. 얼마 전 시집 ‘그렇게 오롯이’를 출간한 작가 김규래입니다.

 

 

 

Q. 문학을 본격적으로 하시게 된 계기라면 ?

 

A. 박완서 작가의 나목이 신춘문예 지면을 장식할 때쯤 문학에 대한 열망은 끊임없이 나를 자극하는 삶의 촉매제였는데 몇 년 전 배우자의 죽음 이후 취람빛 50대의 탈출구가 문학에 대한 열망으로 표출된 것 같습니다.

 

 

 

 

 

 

 

 

Q. 시집 제목이‘그렇게 오롯이’인데 첫 시는 ‘이렇게 오롯이’로 시작한 이유가?

 

A. 시집 ‘그렇게 오롯이’에는 ‘오롯이’라는 제목의 시가 2개 있습니다. 첫 시‘이렇게 오롯이’와 그 다음다음 페이지의 ‘그렇게 오롯이’ 가 있는데 ‘이렇게 오롯이’는 남편과 사별을 그 당시 맘 그대로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너무나 처절했으니까요.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 이제는 지난 과거도 오롯이 받아들여야 상처가 치유되는 현실에 대한 마음을‘그렇게 오롯이’로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지금 저의 맘이기도 했기에 책 제목도 ‘그렇게 오롯이’로 했고요.

 

 

 

Q. 작가의 시가 독자에게 어떻게 다가갔으면?

 

A. 저의 시를 처음 읽는 독자는 슬프다고 합니다. 시에 작가의 아픔과 상처를 오롯이 표현했고, 이겨내는 과정도 전달했습니다. 나와 같은 아픔을 겪는 많은 분들에게 경험된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서입니다. 시집 중에도 있지만 경험하지 않은 것으로 어설프게 아픈고 힘든 마음을 위로한다는 것은 어쩌면 더 큰 상처를 준다 생각합니다.

저의 경험된 위로를 통해 정말 고독한 외로움이 치유되고 아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제 시가 그런 위로를 전하는 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2024년도 계획이 있으시다면?

 

A. 올해 가을쯤 첫 수필집을 발간할 예정입니다. 시의 행과 연에 부딪혀 함축된 언어로 가려진 것들을 따뜻한 세상 속에 빛나는 아름다움과 삶의 환희와 기쁨, 희망을 조금 긴 글, 수필로 담아 독자들에 위로와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기대해주시고 많이 사랑도 해 주세요. 호호호

 

 

 

 

Q. 작가로서의 바램이 있으시다면?

 

A. 존경하는 선배, 동료 문인들과 함께 더불어 오래도록 기억되는 글쟁이가 되고 싶습니다.

 

 

 

 

김규래

2022년 제16회 중원문학상 대상 수상

2023년 수필과 비평 신인상 수상

한국문인협회 충주지회회원

고운소리낭송회, 뉘들문학, 문향회 동인

현) 그린지역아동센터장

 

 

 

 

 

 

 

 

< 인터뷰 및 정리 석의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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