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컬럼은 2023원주옥상영화제(8.31~9.2) 특집으로 영화제 프로그램를 소개합니다. - 편집자주-
<모두밤샘>
▣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극영화 / 2015년 / 120분 / 조지 밀러 / 15세관람가
감독 조지 밀러
호주 출신의 영화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
핵전쟁으로 멸망한 22세기. 얼마 남지 않은 물과 기름을 차지한 독재자 임모탄 조가 살아남은 인류를 지배한다. 한편, 아내와 딸을 잃고 살아남기 위해 사막을 떠돌던 맥스는 임모탄의 부하들에게 납치되어 노예로 끌려가고, 폭정에 반발한 사령관 퓨리오사는 인류 생존의 열쇠를 쥔 임모탄의 여인들을 탈취해 분노의 도로로 폭주한다. 이에 임모탄의 전사들과 신인류 눅스는 맥스를 이끌고 퓨리오사의 뒤를 쫓는데. 끝내주는 날, 끝내주는 액션이 폭렬한다!
▣ 우리는 해일이다
다큐멘터리 / 2023년 / 73분 / 김소연, 노유정, 안다빈, 이예은 / 전체관람가
감독 김소연
한국에서 자라고 공부했다. 대학에서 영상을 전공중이며 여성 영상 제작팀 폴짝필름의 팀원으로 활동 중이다. 단편영화 <살아지는>에 참여했으며 언제나 시대에 필요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감독 노유정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라 대학에서 미디어와 디자인을 공부한다. 다큐멘터리 <싱글벙글>을 연출하고 단편영화 <살아지는>에서 촬영과 조연출을 맡았다. 독립출판과 디자인 등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아낸다.
감독 안다빈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과 사회복지를 전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현상을 영상으로 담아오는 작업에 열중해왔다. 폴짝필름의 첫 번째 작품인 <싱글벙글>에서 촬영과 편집을, 두 번째 작품인 <살아지는>에서 음향을 담당하였고, 세 번째 작품인 <우리는 해일이다>에서 연출을 맡게 되었다.
감독 이예은
법과 정치를 공부하며 사람과 사회를 탐구한다. 여성 영상 제작사 폴짝필름을 설립한 뒤, 다큐멘터리 <싱글벙글>을 연출 및 제작했다. 이후 첫 극영화 <살아지는>을 연출하였고 다수의 해외 영화제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의 페미사이드를 주제로 한 <우리는 해일이다>의 연출과 제작을 맡았다. 여성의 삶을 조명하고 기록하기 위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 페미사이드의 맥을 끊고자 한국의 2030 여성들은 ‘백래시 공동대책위원회 팀 해일’을 조직하고 약 2년간 13번의 시위를 진행한 뒤 해산한다. 그러나 2022년, 또 한 명의 여성이 직장에서 살해당한다. 이에 분노한 여자들은 다시 모여 마지막 전국 시위 를 기획한다. 그들의 마지막 외침과 뒤이어 또 다른 물결을 일으키는 여성들. 그들은 함께 외친다.
더 이상 단 한 명의 자매도 잃을 수 없다고.
▣ 마담 프루스트 비밀정원
극영화 / 2014년 / 106분 / 실뱅 쇼메 / 전체관람가
감독 실뱅 쇼메, Sylvain Chomet
실뱅 쇼메는 프랑스의 영화/애니메이션 감독이다. 대표작으로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벨빌의 세 쌍둥이>, <일루셔니스트> 등이 있다.
“당신의 기억, 행복한가요?”
어릴 적에 부모를 여읜 폴은 말을 잃은 채 두 이모와 함께 산다. 이모들은 폴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만들려고 했지만 33살의 폴은 댄스교습소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는 것이 전부이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이웃 마담 프루스트의 집을 방문한 폴은 그녀가 준 차와 마들렌을 먹고 과거의 상처와 추억을 떠올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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