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는 영화계에서 기다리는 호기중 하나이다. 그만큼 이번 연휴기간 시작 전날인 9월 27일 많은 국내외 영화들이 개봉하였다. 그 중 하나가 강제규감독의 ‘1947보스톤’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1947년 보스톤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스토리는 대부분 알고 있으며 전개과정도 쉽게 예상 할 수 있는 영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영화인 것임에 틀림없다.
부족함이 많고 힘든, 지금은 생각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어이없는 사건들이 즐비하던 그 시기에 오직 대한민국이라는 그 이름 하나만을 생각하면 앞으로 달려나아가는 이야기의 영화는 강제규감독의 손에 의해 다시금 뭉클영화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만큼 가족들이 함께 보면 좋을 영화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이동준음악감독이 음악을 맡았으며, 이 영화의 덤이라면 영화를 보고나면 왠지 달리기를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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