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인 제25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10월 6일 단양공설운동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4일간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인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이야기 중심으로 고구려-신라의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 첫날인 6일에는 온달관광지에서 풍물패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유아국악단-온달이 평강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오후 5시 30부터는 단양읍 공설운동장에서 개막식과 인기가수 김호중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7일에는 군량미를 확보하라!, 각기 선돌 봉치기 민속공연, 국화옆에서 가을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행사와 부대행사로 단양 한우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단양 한우 무료 시식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셋째 날인 8일에는 전사한 온달장군의 넋을 기리는 온달장군 진혼제와 상여 및 회다지 놀이, 그밖에 다양한 공연행사로 온달장군의 명복을 기원한다.
또한 주 행사장인 온달관광지에는 고구려 테마존이 만들어져 복식과 갑옷, 대장간, 농경문화, 주막, 병장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활쏘기, 투호, 윷놀이, 비석치기, 연날리기 등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민속놀이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축제 추진위는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행사장 무료 셔틀택시 운행, 종합안내소 운영, 의료지원본부,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소 등도 운영한다.
지난 24회 온달문화축제 모습 <사진 : 단양군제공>
지난 24회 온달문화축제 모습 <사진 : 단양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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